[뉴스특보] 여야 비례정당 시민당·한국당, 비례공천 작업 속도<br />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, 더불어시민당이 오늘 첫 회의를 열고 비례대표 후보 선정 작업에 나섭니다.<br /><br />미래통합당의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도 새로운 공관위가 비례대표 후보 논의에 들어가면서 양당이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관련 내용 배종호 세한대 교수,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과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오늘 오후 첫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위원장 선출에 이어 후보자 심사에 곧바로 돌입합니다. 민주당 후보들은 10번 이후로 배정받는다는 게 이해찬 대표의 구상이었는데, 심사 결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?<br /><br /> 더불어시민당은 내일 오후까지 후보 추천을 받은 뒤에 바로 다음 날인 월요일, 확정된 명단을 발표한다는 계획인데요. 사실상 하루 만에 심사를 마치는 셈인데, 제대로 후보 검증이 되겠냐는 우려도 적지 않은데요?<br /><br /> 시민당이 정당 투표용지에서 상위 순번을 받으려면 현역 의원이 많아야 하는데, 실제 당 내부에선 부정적인 기류가 적지 않습니다. 이런 가운데 당내 막내 격인 정은혜 의원이 가장 먼저 총대를 맸습니다. 불출마한 현역 의원들의 이적 행렬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손혜원, 정봉주 전 의원이 이끄는 열린민주당도 어제 남녀 후보 20명을 발표했는데,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, 그리고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포함돼 있습니다. 특히 김 전 대변인의 "민주당은 형제당…굽이치다 다시 만날 것"이란 발언이 주목되는데요.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?<br /><br /> 원유철 대표를 중심으로 새 최고위를 구성한 미래한국당은 비례대표 공천 명단 재검토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. 기존 비례 명단이 백지화된 만큼 후보자 순번이 완전히 뒤집힐까요? 얼마나 변동이 있으리라 보세요?<br /><br /> 새 공관위가 기존 비례대표 명단을 전면 수정할 경우 당초 당선권에 이름을 올렸던 인사들의 거센 반발이 불가피할 것 같은데, 어떻게 수습해야 할까요?<br /><br /> 한국 갤럽에 따르면 총선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시민당이 33%, 미래한국당이 23%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다만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이 26%에 달하는데요.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부동층이 많은 결과인데, 이런 여론 추이 어떻게 해석하세요?<br /><br /> 국민의당이 진행하는 4·15 총선 선거운동 현장에서 수십 명의 안철수가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. 정당 득표율을 높이기 위해 당 선거운동원들이 전국에서 안철수 대표를 본뜬 인형탈을 쓰고 선거운동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하죠. 국민의당의 총선 전략, 효과가 좀 있을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